오솔길

삶엔 뭐든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2시에 배편이 출발하는 줄알고 여유를 피우다 보니 문득 2시반은 아닐까 생각을 했어요. 서둘러 도착을 하니 2시반에 출발이더라구요. 차편승선이 안된다고 하니 꼼짝없이 두시간을 기다릴 수밖에요. 슬로길 11코스는 그래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여객선 ..

진산리 갯돌해변은 슬로길 8코스중의 한곳입니다. 모래가 아닌 갯돌로 되어있는 해변에선 소원의 탑을 쌓더라구요. 주변에 많이 쌓아 놓은 돌탑이 올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탑을 쌓았을까 생각하게 합니다. 강원도 백담사만큼은 아니더라도요. 아무튼 소화도 시킬겸 각자 돌을 ..

청산도탕 : 쌀가루와 해산물을 섞어 만들다고 합니다. 슬로푸드로 점심식사 맛있게 했습니다. 범바위주변에 있어요. 전복구이는 개당 3천원을 추가해서 더먹을 수 있어요. 생선구이 외에는 리필가능하구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멋진풍경이 자리하고 있다면 공짜같은 기분에 감동은 배가된다. 범바위가 그런 것같다. 유명한 곳이라고는 하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자리하리라곤 미처몰랐다. 이탈리아의 그 유영한 카프리섬이 부럽지 않은 곳이다. 설명이 되어있는걸 봐서인지 범이 표효하는 모..

청산도 슬로길 중 가장 유명한 서편제길! 영화탓이겠지만 유채꽃과 바다가 어우러져 너무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4월은 슬로길축제가 있어 더욱더 많은 사람이 찾는기간이다. 그중 우리일행도 청산도로 봄마중을 나왔다. 봄바람과 노란 유채꽃을 느끼기 위해.....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

2일차 시작입나다, 휴양림에서 일찍 출발한 탓에 7시 30분경 도착을 했어요. 여객선 표를 구입(승용차량은 왕복 50000원+운전자 1인 요금 14700원)하고 주변 식당으로 아침식사를 하러갔어요. 주변엔 꺠끗한 식당이 없어서 할 수없이 제일 가까운 곳(해궁횟집, 전복뚝배기)으로 갔어요. 대충 ..

편도의 시멘트포장한 도로(일부는 비포장)를 4키로미터 이상을 차로 올라야 휴양림 숙소를 만난다. 어렵게 올라온만큼 전망은 최고다.(오후 7시 20분 입실) 도착기념 인증샷! 이불은 뽀송뽀송 꼐끗하다. 여긴 휴양림이자만 2018년 2월에 오픈을 해선지 비데에 세면도구까지 완비되어 있고 ..

비빔국수 크림파스타 물회냉면 2 바다를 담은 면은 마감시간이 오후 다섯시라던구요. 여섯시에 들어가니 왜인지 보는눈빛이 다르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마김시간을 지나서 도착해서 음식을 주문하니 당연한 이치겠드라구요. 아무튼 먹을 복이 있었던지 단체회식이 있어서 늦은시간까..

니발리스설강화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난대소목원이랍니다. 오후 6시까지라 관람을 위해서는 5시 이전에 입장을 해야한답니다.(입장료는 성인 기준 2000원) 우린 도솔암에 잠시 들러 오는 바람에 좀 늦었어요. 사정 사정해서 잠시 들러 호수주변 데크정..

해남8경중 최고는 여기 도솔암이 아닐까? 차로 험남한 날떠러지 길을 한참을 올라 주차장에 내려서도 산길을 700미터 정도를 들어가야 도솔암을 만날 수 있다. 그러니까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고 가길 추천한다. 가는길은 그렇게 험난하지 않지만 주변 경치는 정말 최고다. 등산을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