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출발전엔 눈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정작은 추워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여행입니다. 이젠 행복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요남자에서 맛있는 저녁식사로 춘천여행 마무리! 행복하셨죠?

구비구비 오봉산을 넘어 청평사에 들렀습니다. 2키로미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절에 간다네요. 추운날씨라 안전무장을 했는데도 산길이라 너무 춥더라구요. 그래도 청평사는 햇살이 따뜻하드라고요. 모두 대웅전에 들러 절을 올리며 새해에 대한 소망을 빌어봅니다. 하산해서는 2박 3일의 ..

그래도 요즘 뜨는 숯불닭갈비도 춘천왔다면 먹어봐야죠? 상상마당에서 가까운 명물닭갈비에 들렀어요. 외관으로 보이는 규모는 춘천 최대규모인듯합니다. 닭갈비 8인분에 감자전 3장, 된장찌게에 밥 3공기 까지....완전 포식했습니다.

김수근건축가와 연관있는 춘천어린이회관을 리모델링한 춘천상상마당! 나비모양의 독특한 외관이 더욱더 인상이 남게 합니다. 저녁에 댄싱카페인에 들러 여행의 여운을 즐기신다면 더 좋을듯합니다.

어디나 있는 닭갈비집과는 다름 맛이 춘천이라 그렇겠지요? 아님 우미닭갈비가 내 입맛과 딱 맞아서 일까요...^^ 정말 포식을 했습니다. 아쉬운건 운전을 해야하니 막걸리 한잔 못한겁니다. 강력추천합니다. 맛도 헌경도...그리고 옷냄새 배는걸 대비해 통에 넣는 센스까지....

메타세쾨이어길은 언제나 아름답군요. 아무데나 카메라를 들이대면 작품이 됩니다. 함께하는 인물풍경은 더욱 아름답구요. 언제 또 나미나라공화국을 들를수 있을까요?

여기가 한국인가 할정도로 외국인이 많더군요. 그래선지 주차장이 성황이더라구요. 따뜻한 배를타고 남이섬에 입섬합니다. 추운날씨지만 정말 사람들이 많습니다. 적당히 걷다가 고목식당에 들러 추위를 피합니다. 파전에 막걸리한잔 기울이니 금상첨화입니다. 기면품샵은 온통 눈사람..

너무 멋진 곳이란 소문을 듣고 찾아 갔건만 너무 너무 추워 옷만 갖춰 입다가 입구에서 사진만 찍고 철수합니다. 왜냐구요? 봄날 더 이쁜 모습을 보기 위함 남김이지요. ^^ 다시 춘천을 찾는다면 꾹 들러봐야죠.... 입구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왔네요.

2015년이 밝았습니다. 새해엔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스마트폰을 통해 아침식사 가능한 집을 검색하더 만난 감미옥! 케익절단(감사합니다)도 하고, 설렁탕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닥도 따뜻하니 정말 좋더라구요. 제이드가든을 향해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