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어두운데도 중국관광객이 많더라구요. 아마도 용의해에 용두암이다보니 필수코스인듯합니다. 렌트한 차를 반납하고 화물을 부치고 공항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 인증샷! 집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조금 넘었네요. 바쁘게 돌았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한 ..

한라산 영실코스가 4시간이라고 너무 준비를 안하고 올라서 정말 힘들었네요. 더군다나 현금이 없어서 점심으로 귀한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세상일은 그런가봐요. 아무튼 제주여행의 백미는 역시 한라산입니다. 눈내린 한라산이라면 더욱더요.

영실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르려니 빨리 가야 한단다. 그래서 앞서간 사람들과 서둘러 오르는 중..(영실휴게소까지는 택시만 왕복을 한다.허걱! 현금이 없어 걷고있는 중임) 영실휴게소 주변에 오르니 멀리 한라산 정상이 보이네요. 서둘러 통제소를 지납니다. 오늘 등산객은 우리..

주변에 금호리조트가 있더군요. 산책로가 너무 좋은 남원큰엉! 역시 명승지가 맞다.

풍경에서 황태해장국을 먹었습니다. (계란후라이와 사이다를 추가로 먹었구요. 여긴 카약을 타고 돌아야 제맛일 것같다. 올레길을 여유롭게 도는 것도 좋을 것같구...

저녁식사로 돼지갈비입니다. 회냉면도 한그릇하고요. 음식은 입맛에 맞더라구요. 숙소에서도 가깝고.. 별이 정말 많더라구요. 바닷물처럼 대기도 청정한 제주도입니다. 야경넘어 달이 보이나요?

불켜짐곳이 우리가 잘곳입니다. 이곳도 복층인데 구조는 어제완 좀 다르네요. 보일러 성능이 좋은 건지.. 날씨가 따뜻한건지... 정말 따뜻했습니다. 마지막 밤이라 술도한잔 하구요...

섭지코지 쪽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입니다. 그래도 제주도에 왔으니 일출봉은 올라봐야겠죠? 시원한 바람(좀 춥긴 했지만)과 함께 오른 성산 일출봉! 전망이 그만이더라구요. 분화구도 신기하구요. 정말 내려오기가 아쉬웠습니다. 내려와선 분식점에서 이것저것 간식을 먹었네요..

바다로 직접 떨어져 유명한 정방폭포! 찬바람 때문인지 더욱더 속 시원했네요. 다음은 성산일출봉이다.

천지연폭포 또한 지난 추억의 길입니다. 중국관광객이 많이 보입니다. 역시 제주도는 세계 7대 경관에 선정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