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8국 20190420_0501 22

2019년 행복한 봄날_체코 프라하

대통령궁이 있는 프라하성은 비가와서인지 차가 매우 밀렸다. 근거리임에도 불과하고 호텔에서 1시간이나 걸려 도착했다. 가방을 열어 보이고 소지품 모두는 엑스레이 검색대를 통과해야 해서 입장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성비투스 대성당은 스테인드글라스가 정말 아름다웠다. 물론 규모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전체를 다 사진기로 찌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비가오니 더욱더...... 내용을 설명해준 현지가이드의 말들이 많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온통 사진 찍기에 바빠서 이리라. 생각해보면 무얼위해 사진을 찍는지 궁금해진다. 성당에서 나와선 미끄러운 길을 내려와 트램을 탔다. 그것도 갈아타기 까지했다. 비오는 날 트램을 타니 습기가 유리창에 끼어 바깥의 풍경을 여유있게 바라볼 수 없게 만든다. 너무 아쉽게 말이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