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꽃은 나이들수록 더 좋아진다. 자연의 섭리인가? 형형색색의 자태가 어쩜 우주의 모습일까 싶다.

거대한 유리온실을 따라 한바퀴 돌아본다. 코스를 따라 돌다보면 2층 전망대 데크가 나온다. 그 길에서 보는 풍경은 또 새롭다. 기념품샵에 들러 간단한 선물을 사봄도 좋겠다. 야외에 꾸며진 정원은 아직 세월이 필요하겠지만 한옥에 앉아 자연이 주는 시원한 바람을 느껴보자.

비가 온다면 서울근교에서 이만한 나들이코스가 있을까싶다. 식물원은 묘하게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 녹색이주는 효과도 있지만 꽃이나 식물이 주는 기분좋은 향기때문이다.

도시에서 채소와 열매를 거둔다. 작은 공간에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고민들...!

잠시 시간을 내서 들린 화수목정원! 봄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지드라구요.

야경이 궁금해 찾은 화수목! 눈이 내려서 더 운치있더라구요. 베이커리에 들러 쿠키며 커피번같은 빵을 사들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한식당이 있어서 저녁식사겸 들르면 좋겠어요.

하늘물빛정원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만인산휴양림은 추부터널을 경계로 대전공역시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추부쪽으로 터널을 빠져나가면 바로 중부대학교가 위치하구요. 하늘물빛정원에서 점심식사하고 산책코스를 만인산휴양림으로 잡아도 좋겠고, 만인산휴양림에서 쉬다가 저..

봄이 왔는데 남쪽의 봄꽃축제는 인파가 무서워 포기하고.... 집에 있자니 봄바람이 봄을 부추긴다. 그래서 방문한 천안 "화수목"정원! 사진찍고, 산책하고, 커피한잔 마시고... 장봐서 집에오니 저녁식사 시간이다. 시간이 지나감은 이렇게 빠르다.

스위스마을은 장난감병정이며 산타크로스며 역시 겨울에 제격인 여행지다. 그래선지 연인끼리가 많았다. 역시 젊음이 좋다. 구경을 다했으니 늦은 점심 먹으러 고고싱!!!

평일이라 서울근교임에도 편안히 다녀올 수 있었던 스위스마을! 역시 휴가는 좋다....평소에 마음먹고 있던 여행지를 갔다올수 있으니.... 계획을 세우면 반드시 한다는 이치를 오늘 또 느낀 하루.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