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완주하면 대둔산만 생각했는데... 화암사 들렀다가 점심식사하고 찾아나선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장성 축령산은 두번정도 다녀왔는데...실망하면 어쩌나 기대반 해서 찾아나섰다. 진입로가 너무 좁아 고생도 좀 했지만 산책을 하면서 오길 잘했다 했다. 힐링하기엔 최근 정말 최고였단 ..

눈으로 보이는 걸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 아름다운 걸 즐길줄 아는 것! 그 아름다운 걸 함께하고픈 것! 함께 하고픈게 많이 생기는 것! 그게 사랑아닐까요? 그런 주말 나들이,, 냉면 한그릇에도 정말 행복한 날입니다.

2014년 4월이 지나감이 아쉬워 용인에 있는 민속촌에 다녀왔네요. 입장료가 인당 만오천원이라 비싸긴 했지만 농악놀이 공연만 봐도 나깝지 않겠더라구요. 초록에 향연....그리고 사람들의 형형색색 옷차림... 따뜻한 날씨 모두가 봄이 한창임을 알려주더라구요. 엤날로 돌아간 것같은 ..

한강과 수목원의 절묘함이란.... 구경한번 잘했네요.

용문사-미소사-소나기마을을 거쳐 들른 곳! 양평들꽃수목원이네요. 가족 들꽃이 만발해서 가을단풍들과 어우러져 너무 멋진 풍경들을 만들어 냅니다. 사람들의 알록달록한 옷색깔이 더해지니 더 멋지구요.

단풍 구경갔다가 아직 피어있는 많은 들꽃들을 보고왔습니다. 너무 행복하게요. 이것도 아마 일찍일어나 움진인 탓이겠지요?

하늘이 너무 좋아 찾아간 금강수목원! 주말인데도 너무 조용해서 산책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걸으면 행복해지는 이유는 무얼까요?

긴 가뭄 끝에 단비가 내린 다음날이라 그런지 시원한 바람이 정말 기분 좋은 일요일 오전 신정호를 찾았다. 산책겸 수련을 보기위해서...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연꽃은 아름다웠다. 향기도 너무 좋았구.... 연분홍과 흰색 그리고, 녹색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라니... 정말 행복한 ..

산책을 마치고 잠시 짬을 내 공놀이에 줄넘기를 했네요. 잔디밭에 아이들과 즐기는 가족이 참 많더라구요. 무더운 초여름 날씨가 무색하게요. 아무튼 꽃구경에 콧바람에 너무 너무 행복한 하루입니다.

주말인데 집에서 쉬기만 하려니 너무 서운해서 찾아간 영인산! 일찍 일어나 김밥이며 과일이며 시원한 물이며 이것저것 바리바리 준비한 집사람덕에 더욱 행복한 나들이였다. 막내동서 가족과 함께라서 더욱더... (마침 오늘은 막내동서 생일이라 더욱 의미있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