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영월역 바로 건너편에 있는 동강다슬기.... 역시 국내산다슬기를 사용하는 착한 식당임에 틀림없음을 인증합니다. 맛있으니까..... 1박 2일의 행복한 여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즐거우셨죠?

시스타리조트 체크아웃을 하고는 동강사진박물관에 왔어요. 날씨도 춥고 걷기 불편한 사람을 위한 배려???? ㅋㅋㅋ 물론 사진찍는 걸 좋아하니 꼭 가봐야 하는 곳이구요. 많이 웃고 떠들었어요. 사진이 너무 재밌기도 하고 예전의 모습들오 있고 해서요. 삼성카메라 전시장엔신가한 신제..

저녁 8시가 넘으니 시장은 거의 다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도 시장 구경을 하다 보니 미탄집(메밀전병 파는 유명한 집)은 막 닫으려 하는 중이던군요. 전이며 전병을 사들고 사장님과 인증샷한 컷! 그리고는 아쉬운 마음에 종합분식에 들러 닭똥집에 막걸리 한사발...너무 맛있드라고요.(그..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시스타리조트를 찾았더군요. 물론 그중에 우리도 끼어 있지만요. 저녁에 너무 많이 먹어(술과 음식 모두 모두...) 힘들었지만 그게 여행의 묘미아닐까요? 더군다나 영월 서부시장 야간투어까지 했느니까 더 그렇죠. 아침은 조식쿠폰으로.....

역시 한반도지형은 영월이다. 시멘트공장의 굴뚝만 없다면 더 좋았을 것을.... 추운 겨울이라 강물은 하얗게 얼음이 얼었지만 그 나름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겹겹이 끼어 입은 옷은 봄이 되면 훌훌 벗겠지만 남북은 언제 통일이 될까요?

법흥사계곡을 내려오다 보면(10~20분 정도) 만나게 되는 요선암과 요선정! 주차를 하고 10여분 정도 걷어 오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데 맑은 계곡엔 돌개구멍이 있어 보는 즐거움이 하나 더 있다. 요선정 주변에선 예전 재미있게 봤던 기황후의 촬영지이기도 해서 한번 쯤은 본 것같은 멋진 ..

도착하니 12시!! 법흥사에서 점심공양을 했다. 자율급식을 하니 먹고싶은걸 더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식비는 적멸보궁에서... 절올 올리며 소원을 빌고 내려오는 길... 행복한 마음에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