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서리해변 모퉁이를 자세히 보면 나무데크가 있는데요. 그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랫길이 나오드라구요. 산둘레에 오솔길을 내놔서 씨원리조트에 가게 되면 잠시 들러보는 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여기로 올라가면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바다를 따라 이어져 있는데 가고싶은 만큼만 걷다고 ..

안으막걸리도 조금씩 맛을 봤어요. 이건 갈비찜이구요. 한우갈비가 듬뿍들어 있어요. 갈비탕은 국물이 떨어져서 못먹었는데 갈비찜을 시키니 갈비탕 국물을 줘서 맛은 볼수 있더라구요. 구수하니 맛있습니다. 매운갈비찜 공기밥을 시켜서 남은 양념에 볶음밥을 해먹었어요. 이것도 맛있..

열대지방 사람들이 게을러야 하는 이야를 알겠더라구요. 더위에는 장사가 없드라구요. 열심히 소화를 시켰으니 점심을 먹으러가야죠. 예전에 먹거리 X파일에서 보았던 함양의 갈비탕집을 찾아 갑니다.

천년도 전에 최치원선생이 인공성했다는 상림! 언제나 좋지만 이렇게 더운날엔 더 좋은 곳입니다. 숲이 있어 햇살을 피할 수 있거든요. 오솔길을 천천히 걸으며 지난 여행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연꽃단지의 연꽃은 대부분 졌지만 그래도 간간히 피어 있는 꽃이 너무 아름답네요. ..

3일차 아침은 햇살복국에서 복국으로 시원하게 시작합니다. 반찬은 먹을만큼만 정갈하게 나오구요. 복탕에 있는 미나리와 콩나물을 건져 주는 그릇에 넣어 비벼먹어요. 아침식사로는 너무 좋드라구요. 너무 더우니 오늘일정은 남해도를 떠나 함양으로 향합니다. 남해를 떠나기 아쉬우니..

먹거리 X파일에서 전복죽관련 착한식당으로 지정한 식당입니다. 식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해서 설리해수욕장에서 사전 예약을 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자연산 전복을 넣고 끓여선지 너무 맛있더라구요. 양도 많았구요. 해물모듬 소(3만원)를 시켜 좋은데이도 한잔했어요. ..

점심식사 후 너무 더워서 리조트에 들어가 에어컨 바람아래에서 2시간 정도 취침을 하고 가까운 설리해수욕장에 나왔어요. 너무 늦어선지 해수욕객은 없고 백사장엔 우리 가족들만 입니다. 신나게 모래놀이하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세면장에서 발을 대충 씻고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옛집을 리모델링했네요. 씨원리조트를 몇번 들랑날랑하다보니 발견한 칼국수집인데요. 날은 더운데 손님이 많아 잠시 기다리라네요. 기다리며 주변 사진을 찍어봅니다. 식당에 들어와도 기다립니다. 물병이 특이해요. 김치가 두종류인ㄷ 너무 맛있어서 몇번을 시켜서 먹었어요. 미안할 ..

2일차 아침식사는 동경식당에서 했는데요. 전날 상주해수욕장근처에서 알아봤던 곳을 안가서 벌을 받았답니다. 콩나물국이 쉬어서 밥을 거의 못먹다시피 했거든요. 금산가는 길에 위치한 상주해수욕장인데요. 언덕에서 이렇게 보면 얼마나 멋지든지요. 1주차장에 들어오면 입장료가 대..

유자식혜(2000원)_여름이라면 강력추천합니다. 해물된장찌개정식이구요. 멍게비빔밥이구요. 멍게비빔밥 1인분 포장도 너무 정성스레 해주셔서 감동받았지 뭡니까..... 상호명에 막걸리가 붙어있어서 왠지 느낌이 그랬는데 입구에 들어서며 너무 깨끗해서 안심했어요. 다들 배탈 걱정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