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5월임에도 벌써 계곡이 그리워 질만큼 여름이 바짝 다가왔다. 올들어 처음 찾은 화양동계곡은 가뭄에 바짝 말라 있었다. 베어트리파크가 개장한줄 알고 찾아갔다 오느라 늦은탓에 산행하기엔 너무 늦어 산책을 하는 것에 만족을 해야만 했다. 아이들은 물놀이에 장모님은 올갱이 잡이에 즐거운 한때..

점심도 재대로 못먹은 관계로 이른 저녁을 주변 식당에 먹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선지 서비ㅅ며 맛은 그다지 추천할만곳은 아닌것같다. 아무튼 어두워서야 땅끝전망대를 찾았는데.. 비도 오고, 전망대마져 불을 켜놓지않아 사진한컷 찍는걸로 많족하고 그져 눈으로 모습을 세긴다. 다행히 다녀온 사..

여기까진 공룡알해변! 정말 공룡알이라 해도 믿을만큼 둥근알같은 돌들이 어디서 그렇게 많이 생겼는 지... 자연은 그래서 위대하고 존경스럽다. 여긴 우암 송시열선생의 글이 쓰여있는 바위라는 데... 그냥 관심없이 본다면 발견조차도 하기 힘들만큼 바위한켠에 씌어있다. 그나마 탁본을 하느라 바..

목포에서 1박(친구야 고마워)을 하고, 서울에서 일찍출발한 처형네 가족과 함께 해남 땅끝을 향했다. 1시간정도 걸려 도착하니,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기다리고 있다. 영문을 몰라 주차장으로 빠져나기니, 왠걸 배편에 탑승하기 위한 대기중인것을.... 집사람이 사정사정해 기다리던 순서에 맞춰 ..

언젠가는 한번 가보리라 했던 곳. 고창 청보리밭! 넘실대는 보리의 물결에 사람들은 가져간 사진기로 연신 셔터를 눌러댔다. 길을 따라 산책을 하기가 너무 좋아선지 연인들이 유독 많았다. 물론 사진동호회에서도 많이 오고... 2009년 노동절의 저녁, 눈이 정말 호강을 했다.

편안한 신발, 맛있는 음식, 그리고, 밧데리를 충전한 카메라... 또 여유로운 시간... 그것만 있으면 됩니다.

안면도에 들어서니 우려했던것과 같이 차가 많이 밀려 30여분이상 더 걸려 도착을 했다.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뤄 전시관마다 20~30분정도는 기다려야 했다. 비가온 끝이라선지 바람도 너무 쌀쌀하고... 하지만 꽃은 사람을 너무 기분좋게 한다. 향기와 함께....

▲ 009.04.23(목) ~ 2009.05.10(일) : 18일간 꽃 박람회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신랑과 그리고 뱃속에서 너무 얌전하게 지내고 있는 말복이(태명)와 함께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박람회 준비를 하고 있어서 완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습..

제천 동산을 찾아가다 보니 금월봉휴게소 옆으로 금월봉이 자리하고 있네요. 잠시 들러 구경하다 보니, 보기만해도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써있네요. 소원바위에 돌하나 올리며 가족건강도 빌어보고, 사진도 찍었어요. 그리고는 배가고파 주변 식당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만난 처음그자리! 떡갈비 전문..

이 봄이 지나기전에 벚꽃잔치에 참여하기 위해 북일고를 찾았다. 날씨는 너무 덥고 화창해서 축제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어 있었다. 물론 길가에 늘어선 노점상들도 활기찬 모습은 마찬가지 였다. 꽃잎이 비처럼 내리고 그사이를 가족과 함께하는 것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