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2 층 버스를 타고 광안대교를 넘어 부산역, 용두산공원을 거쳐 태종대, 송도해수욕장을 둘러봤다.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면 요금(어른 1만원)이 아까운듯했다. 한, 두곳보기 바쁘니 말이다. 30여분이상을 추운날씨에 떨다 타고 2시간여를 가서 도착한 태종대이다보니 그럴까? 태종대 전망대는 역시 기대..

새벽 일찍 일어나 해운대를 향했다. 동백섬 쪽으로 향하던 발길을 해운대로 돌린건 해돋이를 못볼 것 같아서 였다. 일출은 07: 31분 예정이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영하의 날씨에 바람까지 부니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이하였으리라.... 하지만 인파에 묻혀 제대로 일출을 볼까 싶을정도로 북새통이었다. ..

해운대해수욕장 옆 아쿠아리움! 입장료(어른 16000원) 만큼 볼거리가 넉넉한편은 아닌 것 같다. 나이 많은 어른이라서 그런가? 해운대해수욕장! 새우깡을 먹이로 갈메기를 유인하는 모습이 더 멋지니....

동백섬 누리마루에서 보는 광안대교의 일몰! 그리고, 해운대풍경과 등대! 너무 멋진 모습이다. 날씨때문에 멋진 모습을 오래 느끼지 못했지만..... 아무튼 2008년이 아쉬움만 남긴채 이렇게 지나간다. 새해엔 소처럼 알차고, 활기차게 보내야 겠다.

12월 마지막날! 부산을 향해 간다. 경부-청원, 상주-경부-대구,부산고속도로를 거쳐.... 해운대해수욕장(한화콘도)을 향해.... 첫날 저녁엔 동백공원에서 해운대야경을 감상하고 다음날은 아침을 먹기전에 해운대에서 일출을 보고 좀 먼 태종대로... 점심식사 후엔 이기대공원.. 그리곤, 자갈치시장...용..

관촉사 옆길을 따라 반야산에 올랐다. 반야산은 해발 100미터 정도로 인근 주민들의 체육공원(장승공원)이다. 오르다 보니 주차료(2000원), 입장료(가족 5000원)를 괜실히 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 건양대를 통해서 오른다면 얼마든지 그냥 볼수 있으니.... 운동기구도 타고, 산책도 하다보니 어느덧 ..

입장에서 진천방향으로 넘어가다 보면 좌측으로 청룡저수지가 보이는데 서운산 청룡사 가기전에 풍물기행이라는 식당이 있다. 주말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못들어갈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손두부에 수육 한접시 그리고, 푸짐한 해물파전이 너무 맛있다. 그보다 더 유명한건 아마도 보리밥인 것 같다...

화산(華山, Huashan, 후아산)은 중국을 대표하는 험한 산, 이른바 5악(岳) 중 서악에 해당됩니다. 섬서성(陝西省) 시안(西安)에서 서쪽으로 120 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읍니다. 화산은 북봉, 동봉, 남봉, 서봉, 중봉 등 여러개의 山群으로 이루어 진 매우 험한 산인데, 그 중에서 남봉이 2160m로 가장 높으며 전..

추사고택의 입장료 500원. 고택 옆으론 추사의 묘가 있다. 우물 옆엔 말라버린 단풍이 스산하다. 대문을 들어서며 나타난 고택... 뭐든 전통그대로다. 기둥엔 천하에 제일가는 사람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두가지 큰 일은 밭갈고 독서하는 일이다라고 쓰여 있다. [죽로..

상하이에서 가장규모가 크다는 홍구공원(뤼쉰공원)! 거기엔 윤봉길의사의 생애사적 전시관(매원)이 있다. 해설을 듣다보면 애국심이 가슴을 후벼판다. 운동을 하려 모여든 많은 인파! 그사람들 중 누가 윤봉길의사를 기억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