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한반도지형까지 봤으니까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야죠. 추억과 아쉬움을 뒤로한채 영월을 뒤로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안성의 모박사식당에 들러 부대찌게를 맛있게 먹었네요. 정말 집으로 고! 고!

자연은 위대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위대함에 겸손해지고 존경하게 되나봅니다. 선돌도 그 위대한 자연중에 하나겠죠?

소나기가 곧 내릴 것 같이 후덥지근한 날씨! 하지만 장릉을 향하는 소나무길은 너무 좋더라구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선지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위해 붐비더라구요. 아무튼 관람후엔 음료수 한잔이 필수였습니다. 너무 더워서요.

사진이 정말 예술입니다. 창작은 고통이 따르겠지요. 아마도 긴 기다림 속에 태어난 작품일겁니다. 그냥 바라만 봐도 너무 좋더라구요.

봉래산 정상에 자리한 별마로천문대! 별마로천문대는 해발 799.8미터에 자리하고 있어서 산정상까지 꼬불꼬불한 길을 오랫동안 올라야하더라구요. 일요일 오전 소나기가 내리는 바람에 주변여행 대신 감자전에 열무비빔밥을 맛있게 해먹었어요. 그리곤 리조트가 우리집인양 장모님과 서..

영월 어라연계곡를 오르다 보면 만날수 있는 동강시스타리조트! 지은지 얼마 안되어서 정말 깨끗하고 정말 좋더라구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곳인지(나만 처음인지?), 많이도 와서 붐비더군요. 참! 사진을 못찍어서 너무 아쉽지만 어라연계곡에서 래프팅을 2시간반이나 즐겼는데 물살..

박달재에서 서울처형네를 만나 손두부며 순두부며, 도토리묵이며로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동강시스타로 가기전에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를 들렀다. 태양열이 너무 뜨거워 가져간 얼음물을 다마시고 가까운 그늘을 찾기 바빴지만 그래도 사진은 열심히 찍어야죠.... 그리곤 동강시스..

6월 9일! K-POP스타 쇼(특히, 비스트 공연이 있는 날)가 있는 날이라 야간 개장시간에 맞춰 12시 30분 여수로 출발.... (요건 마스코트 여니, 수니 중 여니구요.) 점심식사를 할겸 들른 정안휴게소엔 여수박람회 홍보부스가 있어서 더욱더 박람회에 관심이 가드라고요..그래서 기념사진도 찍고..

곤돌라 이용료는 12000원! 숙박객은 1실당 배정인원만큼 50% 할인을 해준다. 정상엔 전망대가 있는데.. 산책이나 산행(함백산)을 하지 않는다면 딱히 오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든다. 아무튼 산책겸해서 함백산 오르는 초입에서 자연을 느끼고 온것만으로도 즐거운 하루였다. 곤드래밥정식..

아침일찍 일어나 이런 명품 산책길을 걷는 기분이라니.... 곧은 낙엽송숲울 걷노라면 행복이란 단어외엔 떠오르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