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언제나 보탑사를 생각하면 좁은 외길에서 마주오는 차와 마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과 각종꽃이 화원처럼 피어있어서 어떤 스님들께서 계시길래 이렇게 가꾸어 놓으실까 하는 궁금증이다. 이번 방문에선 스님들을 뵈었다. 말을 나누지는 않았지만 걸어가시는 뒷모습도 아름답다. 봄이라서 그런지 ..

성거 천흥저수지를 돌아 3키로정도를 차한대 지날정도의 경사진 길을 올라야 만일사 주차장에 도착할수있다. 40도정도의 경사면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돌계단이 나오는데 여기가 만일사다. 만일사는 입구에서 보면 다 보일정도로 작고 아담한 절이다. 하지만 역사는 천년이나 되었단다. 절뒤론 성..

무량사에 들러 새해 소망도 빌고, 아쉬운 마음도 달랬습니다.

천년고찰이라 그런지 정말 정갈하더군요. 절앞의 금강송도 너무 멋스럽고요. 가족과 함께라서 더욱 좋았구요.

은석산은 목천나들목에서 병천쪽으로가다 보면 좌측으로 박문수어사묘 이정표가 나오는데 그길을 따라 올라가면 박문수어사기념관과 고택이있다. 그곳 주차장에 차를두고 건물들 사이로난 돌담길을따라 은석사 이정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산에 오르는 초입엔 전원주택단지 개발지와 밭사이로..

백범 명상길이 생겼다고 해서 잠시 다녀왔네요. 대웅보전옆으로 백범삭발터로부터 소나무숲길을 잠시 걸어 산신각쪽으로 내려오도록 코스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너무 기대를 하지 않고 가는게 좋을듯해요.(요즘 너무 잘 꾸면 놓은게 많아서..) 지난번엔 주차료를 따로 받았던것같은데 요즘은 무료더..

가족여행 셋째날! 아침식사를 하고, 그냥헤어지긴 아쉬워 진천의 보탑사에 들렀다. 야생화와 연등이 잘 어울려 정말 멋진 경치를 자아내고 있었다. 아쉽게도 방전된 밧데리 때문에 정작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덕분에 두눈으로 더욱 많은 경치를 담아온것 같다. 점심은 병천에 들러 순대국을 먹었다. ..

사진이란게 묘하다. 찍고나면 마음에 드는게 없으니... 사는것도 그런건 아닐까? 지금은 최선을 다해살아가고 있지만 지나고 나면 부질없던 일들이었다는걸... 그래도 살아 있으니 최선을 다해 살아갈 밖에...

매화! 그리고, 화장실! 선암사의 너무 아름다운 정경이다. 선암사에서 송광사까지는 6.5키로정도 산책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 그중간에는 유명한 보리밥집과 쌍향수가 있다.

법정스님으로 인해 더욱 유명해진 송광사! 이 송광사는 우리나라 삼보사찰의 하나인 불보종찰이란다. 너무 멀게만 느껴져 찾지 못했던 조계산을 휴가(4.2일)를 맞아 아내와 함께 찾았다. (경부-천안논산-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송광사I.C를 거쳐 3시간이 좀넘게 걸려 도착했다.) 법정스님께 인사를 드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