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보탑사를 생각하면
좁은 외길에서 마주오는 차와 마주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과
각종꽃이 화원처럼 피어있어서 어떤 스님들께서 계시길래 이렇게 가꾸어 놓으실까 하는 궁금증이다.
이번 방문에선 스님들을 뵈었다.
말을 나누지는 않았지만 걸어가시는 뒷모습도 아름답다.
봄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보탑사를 찾아 절을 올리며 기원도 하고,
알록달록 연등에 서로의 기원을 적어 매달았다.
인연은 어디에서도 만들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직하게 사는건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