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전나무나 단풍의 고운 모습도 너무 좋지만 천년이 넘었다는 은행나무이 노란 단풍잎이 감동을 자아내게 합니다. 점심겸 저녁은 세종 노적산가든에서 구이한판했습니다. 덕분에 더욱더 잘요... 모두들 잘들어 가셨죠? 함께해서 여행이 더욱더 행복했습니다. 이젠 다음 기회를 기약합니다...

아침밥 챙겨먹고 무주로 고고씽! 먼저 찾아간 곳은 적상산....그리고, 안국사.... 구비구비 단풍고운 길을 따라 올라가니 나타난 적상호... 안국사는 그길을 따라 조금 더 올라야 한다. 기도를 드리고, 호수가장자리 단풍나무길을 걸었다. 너무 행복하게....

은행나무가 어디가나 가로수로 사용하는 양평! 마지막 은행나무 잎이 떨어지면 겨울인건가? 아무튼 가을의 단풍잎은 너무나 이름답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 탓에 팔당댐 상류 강물에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장관을 목격했다. 자연은 역시 위대하다. 행복한 하루의 시작을 작감한다. 은행나무가 너무 커서 진실을 담아내기가 너무 어렵네요. 세월은 알고 있겠지요? 아무튼 은행나무 아래서 이렇게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봅니..

코끼리코에 사슴뿔 그리고 용머리.....이건 무슨동물일까? 요건 용이 물고기를 옆으로 물고 있는거고 요건 극락전뒤에 있는 멧돼지 요건 코끼리 그리고 요건 용이 물고기를 앞으로 물고있는 것. 불국사 들를일이 있으면 꼭 한번 찾아보세요.

아침 산책길에 한번 들르고, 워크샵끝나고 다시 한번 더 들른 불국사! 다시 들려도 항상 새롭더라구요.

병원에 병문안을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른 직지사! 소원도 빌고 부모님과 정말 오랜만에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따로 가정을 이루어 살다보니 함께 사진찍을 일이 많지가 않더군요.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웅전이며 천불전에 들러 한해 소원도 빌었습니다. ..

전날 눈이 많이와서 길이 미끄러워 어렵사리 찾아간 길상사! 추운 날씨라 구석구석 여유롭게 보긴 쉽지않았지만 점심식사떄라 비빔밥공양도하고, 팥시루떡까지.... 그리고, 찻집의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 대추차와 커피한잔씩 놓고 이야기 꽃도 피웠다.

상상마당에서 대둔산가는 곳에 자리하여 지난는 길에 들른 개태사! 삼극시대엔 이곳이 3국이 접한 전쟁터였다네요. 그래서 세운 호국사찰입니다. 정내엔 태극기가 휘날리는게 정말 인상적인 절입니다. 석불이 모셔져 있느것도 그렇고요.

선불교 총본산 국조전! 송호관광지에서 가까워 잠시 들렀습니다. 단군나라 단군왕국이네요. 이렇게 짧지만 긴 영동여행을 마칩니다. [월류정-점심식사-반야사-월류봉-송호관광지-국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