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문어에 홍게 그리고, 가자미회 무침까지....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이 또 쪘네요. 어쩌죠? 아무튼...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뽀뽀로 횡재한 누구는 더 좋았겠구요. 그만큼 감사한 마음도 간직하겠죠?

2014년 첫번째 읽는 책! 태백산맥의 저자이신 조정래씨가 쓰셨더라구요. 주말에 한권 읽었는데... 나머지 두권도 조만간 읽어야 겠어요. 뿌듯한 주말입니다. 올핸 책 많이 읽어야 겠어요.

함께 모여 음식도 같이 먹고, 술도 한잔 하고,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니... 또 한해가 지나네요. 2014년은 무슨 행복한 일들이 기다릴까요?

또 한해가 갑니다. 아쉬움에 송년회를 했구요. 그래서 오랬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봅니다. 행복하게요.

함께하니 너무 좋드라고요. 이게 행복입니다.

결혼! 20년... 딸 하나, 아들 하나 그렇게 두식구가 늘었구요. 그 아이들이 자기주장을 합니다. 50이 가까운 나이가 되어 흰머리에 주름이 많아 졌구요. 그래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나구요. 가족이 함께 저녁식사를 하구, 케익을 먹었습니다. 지난 이야기를 나누면서요. 특별하지만 소소한 ..

서기 2013년 10월 22일 아마도 요즘 하루는 조선시대로는 1년은 될정도로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빠른데요. 그래서 없어지거나 보기 힘든 것이 많아졌습니다. 벼룩시장이나 교차로 같은 정보지(걸어서 출근하다 보니 발견했는데 너무 반갑드라구요.) 플로피디스크나 CD플레이어, 타자기 버스안..

요즘 화단에 누가 알세라 피어 있는 맥문동입니다. 우리 아파트 화단에도 이렇게 피어 있네요. 잎사귀는 난초같지만 꽃은 전혀다르게 보라색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무수히 많은 꽃들이 모여 모여서 이렇게 이쁘게 보여지더라구요. 우린 주변에 이렇게 이쁘고 아름다운 걸 모르고, ..

아들은 뜬금없이 홍익대가 너무 좋다고 하네요..너무 푸근해 보인다고요. 홍익대 투어를 마치고 홍대거리를 찾아 고!고! 사람들을 보니 맞긴 한것같은데... 상상마당은 어디있나? 어렵게 찾아 인증샷 먼저 날리고.. 요렇게요.. 안으로 들어가 작품 구경도 했네요...필요한건 눈에 안띄어 못..

서울대 도착했으니 파파이스에서 치킨햄버거세트 하나씩 먹고.... 서울대 구경은 요기까지..... 인근의 서강대로 고!고! 너무 더워 차로 그냥 한바퀴 휙 돌았네요... 그나마 몇장 사진은 차안에서 잠깐찍었어요. 그리고, 다시 인근의 연세대로 고!고! 연세대는 담쟁이 덩쿨이 너무 멋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