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저녁은 회! 광어에 우럭까지! 소주 한잔에 이야기 보따리~~~ 그냥 즐겁지 말입니다.

역시 전통의 맛이 최곱니다. 쑥갓을 넣어 먹는 얼큰한 칼국수! 거기다 만두까지~~

40년 전통이 만두맛을 알아보나 봐요. 주방에선 열심히 만두를 만들고 있드라구요. 우리의 선택은 김치만두국과 우동 그리고 김밥! 몸살탓인지 식욕이... 아무튼 맛은 짱입니다~~

주변에서 맛집이라 추천해준 손칼국수집! 김치가 너무 맛있다구~~ 직접 가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드라구요.

여행의 마무리는 막창집에서 합니다. 푸짐한 고기가 안먹어도 배부르게 하네요. 대포주까지 한잔하니 달아오른 열기만큼이나 기분 좋게합니다. 집으로 가는길은 봄비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새싹이 더 튼실해지겠죠?

더덕정식(12천원), 코다리정식(12천원), 된장정식(8천원)을 각 2인분씩 시켜 먹었습니다. 반찬도 맛있고 돌솥밥도 너무 맛있드라구요. 역시 추억의 반은 맛이드라구요.

수윽을 먹기 위해서는 우선 상추를 흐르는 물로 꺠끗이 닦아야하죠. 제철인 오이도 깨끗이 닦아 먹기 좋게 자르고... 맞찬으로 먹을 버섯도 데쳐 양념을하여 조물조물하여 놓고 두부를 넣은 된장찌개도 끓이고 잘 삶은 수육은 먹기 좋게 썰어 놓고 윤기 흐르는 밥을 퍼서 맛있게 먹습..

요 겹벚꽃 실컷구경했으니 주변 맛집을 찾아 맛있는 음식도 먹어야죠? 그래서 찾은 돈까스집! 먼저 스프가 나오네요.. 깍두기와 무우도 반찬으로 나오구요. 음식이 나오기전 이쁘게 사진한번 찍어 주고요. 주문한 올드밀돈까스와 치킨오므라이스가 나왔어요~ 깔끔하게 비웠으니 커피한..

음식에도 인생이 있고 철학이 있다고 합니다. 김영일국밥의 김영일사잠님도 그렇더군요. 도당산을 가다가 생활의 달인 식당이라는 걸보고 우연히 들렸지만 사골국물이 정말 진국이더군요. 막걸리까지 한잔하니 기분 최고입니다.

직접 두부를 만드다기에 두부김치하니 시켰습니다. 너무 연하고 부드럽드라구요. 김치는 볶은 김치와 두가지구요(요긴 한가지만). 나름 맛있드라구요. 찰옥수수가 유명한 괴산이니 옥수수막걸리 한잔씩 합니다. 빈속이라선지 독하드라구요. 취기가 금방 올라왔어요. 비빔국수와 잔치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