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오랜만에 영화한편 봤어요. 그것도 아들과 함께! 쥬라기월드는 정교한 애니메이션의 걸작이다. 공룡이 살아났다. 그런데 화산이 폭발하며 그 공룡이 다시 사라진다는 이야기. 어디나 돈과 연결되면 영화소재가 된다. 재미있게 영화보고, 치킨에 맥주한잔하러... 하늘을 얼마나 맑..

의미있는 날! 그냥 보낼 수가 없어 봄비가 내림에도 메가박스에 왔다. 보너스카드에 누적된 포인트를 이용해 혼자서 영화를 본다. 앞으론 이런 모습도 친해져야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는 "리틀 포레스트" 처럼 일본 원작의 영화다. 원작이 좋고 믿고 볼 수있는 ..

봄, 여름, 가을, 겨울 도시생활의 상처를 시골 집에 돌아와 치유한다. 그것도 감자농사부터 시작되는 농사의 기초지식 전달부터 밥을 지어 먹으며 음식의 의미는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다. 더군다나 시골집의 의미는 무엇이고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조용히 돌아보게 해주는 영화..

노래 제목이어서 더 친숙한 제목! 주인공은 한물간 복서다. 폭력적인 아버지때문에 가정이 파괴된 집안은 장남이다. 어머니는 장애가 있는 작은 아들과 살고 있고 아버지는 교도소에서 수감중이다. 우연히 어머니를 만나 함께산다는 이야기다. 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

1987년! 민주화의 원년이다. 서울대생 박종철고문치사사건을 시작으로 이한열 체루탄에 의한 사망까지....1987.6.29 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접선거를 이루어냈다. 그중심에 있었던게 자랑스럽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젊은 날의 열정을 떠올렸다. 그리고 분노까지...!

소방관으로 화재진압 중 사람을 구하려다 사망한 후 49일간의 사후세계에서 재판을 받는다는 이야기!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 7개의 재판을 무사통과 행야만이 환생할수 있다. 19년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차태현)을 호위하고 변호하는 세 차사의 활약이 그려..

세계적으로 규제하는 무기인 스틸레인을 제목으로 정한건 다 이유가 있을거다. 군 숙청의 대가는 쿠테타로 돌아오고 핵무기를 이용해 주변강국에 힘을 과시하려한다. 대통령직 인수 인계를 위한 군통수권자간의 의견차이도 미묘하게 작용한다. 개성공단에서의 폭격테러로 남한..

실화를 바탕으로한 조선족간의 조폭영역 다툼이야기! 역시 마동석이란 생각이 드는 영화다. 근육질 팔뚝이 압권이다. 살벌한 피비린 내가 날 것 같은 잔혹한 18금 영화지만 마지막 장면은 사이다처럼 시원하다. 뉴욕핫도그에서 간단히 저녁식사하고 영화를 봐선지 집에 오니 왠지..

영어를 배워야하는 이유는 일본의 위안부 문제를 밝히고 사과를 받기 위해서였다. 그 많은 민원을 제기하는 이유도 외로움에 관심을 받기 위해서 였다. <서면>은 어디서 왔을까? 서면은 가로수 그늘 아래! <생강>은 어디서 왔을까? 그 오솔길.... 이영화 재미있다. 감동이 ..

진정 원해서가 아닌 필요에 의해 선택한 학교는 왜 다녀야 하는지를 모른다. 하지만 그 목적이 분명해 질 때 열정이 생긴다. 이영화는 두 경찰대생의 청춘이야기이기도 하고, 경찰대생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외박을 나와 한 여자가 납치되는 일을 목격하며 본 이야기는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