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암각화가는길.. 비가 그치고 무지개가 뜨더라구요. 우리네 인생살이도 이런날이 분명히 있는거겠죠? 반구대 암각화 구경은 생각외로 어른들이 많았습니다. 물이 많은 관계로 아쉽게 볼수는 없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란 뜻이라 믿습니다. 이렇게 짧은 2일간의 가족여행은 끝이났습니다. 또 ..

. . 여름에 온다면 정말 좋을것같은 곳이더군요. 물론 가으에도 좋아지만요.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었던 곳이기도 하구요.

통도사에 들렀다가 고기파티를 했네요. 싱싱한 야채와 맛있게 익은 고기로 배를 채웠으니 숙소로 돌아가 2차를 즐겨야죠? 2차는 닭발에 소주! 이야기꽃은 덤이구요...

. 통도환타지아에 잠시들러 체크인을 하고 가까운 통도사에 들렀습니다. 절앞까지 가지않고 숙박단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 유명한 소나무숲길을 걸었습니다. 족히 2키로는 되지않나 싶네요. 길이 너무 예뻐서 길다는 생각보다 즐겁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느가릉 정취를 즐기러 찾아..

울산아지매집에서 먹은 두부와 칼국수...배가 고픈탓인지 넘 맛있게 먹구 운문사로 고고! . 명품 숲길은 가족나들이에 최고입니다. 좋은 풍경을 만나면 이렇게 모여 사진도 찍어주구요. 단풍과 어우러진 운문사는 정말 멋지더라구요. 새벽 6시반 출발! 운문사엔 얼추 점심이 가까운 시각..

오랫만에 청년시절의 내모습을 봅니다. 그시절의 친구들과 막걸리를 나누면서 옛일을 떠올려 봅니다. 하늘엔 별과 달도 초롱 초롱 밝게 빛나는게 더욱더 또렷해 지네요.

너무 늦게 간 탓에 만추의 연암대 교정을 여유롭게 산책할 기회를 잃었네요. 아쉽게요. 비가 내린탓도 있지만 못찍는 사진이지만 사진발도 영 그렀네요. 그래도 이렇게 몇장은 남겼으니 아쉬움을 달랩니다.

코스모스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여운을 남기고 이번 주말의 강화도여행은 이걸로 마무리합니다.

가을을 느끼기엔 너무 좋은 곳입니다. 국화와 코스모스, 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