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바람의 언덕에 들리려 했더니 차를 댈수가없어서 먼저 찾은 곳 신선대전망대! 역시 신선대가 맞더라구요. 해무가 올라오고, 멀리 큰바위 위엔 사람들이 바다구경을 하고...더 멀리엔 멋진 섬들의 모습이 너무 멋진곳이더라구요. 예전에 기억이 새록새록 나드라구요. 사람은 그래서 추억..

멀리 거가대교가 보이는 가덕휴게소! 이곳에서 늦은 아침을 먹었다. 멍게비빔밥으로...멍게의 비릿한 맛이 너무 좋다. 요 부산해물빵도 먹고..요건 장사도에서도 간식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는 시원한 전시관에서 가거대교 학습.... 휴게소를 빠져나오자 마자 마음의 준비도 없..

2일차 일정 시작은 영남루! 우리나라 3대 누각이라한다. 아침부터 노인어른들께서 정성스레 청소를 하고 계셨다.(죄송스럽게도) 여기도 베롱꽃이 멋지게 펴있다. 계단이며 석화가 멋지다. 물론 영람루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쐐는 건 더 멋지리라..(진주 촉석루에서 처럼) 이젠 밀양일 떠나..

어둠이 내리는 표충사!! 절주변엔 계곡이 좋아 입구엔 야영객들로 인산인해였다. 물론 펜션단지가 별도로 많이 조성되어 있구... 표충사는 생각한 것보다 큰 절이었다. 나무백일홍이라하는 베롱나무꽃과 어우러진 산사의 풍경을 정말 황홀 그자쳬였다. 하늘은 점점 더 먹구름을 몰고오고..

케이블카에서 내려 차로 3분거리에 있는 호박소를 찾았다. 평일임에도 휴가차 들른 행락객들이 정말 많았다. 물이 시원하고 깨끗하니 그럴밖에... 호박소폭포에서 물에 발도 담그고 주변사람들 구경도 하고 하는사이 하늘에선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모양새로 천둥소리가 요란했다. ..

휴가는 좋다. 마음먹은대로 떠날수 있으니... 장모님과 큰처형, 그리고 막내처남과 함께한 밀양! (8월 6일~7일) 시원하고 확트인 영남알프스 얼음골에 들렀다. 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정원에 오르는 걸로 밀양여행을 시작한다. 밀양시내에서 메밀묵밥에 두부, 알밤막걸리 한사발에 기분이 업..

산양산삼캐기 체험징에 들러 산삼도 캐보고, 노 전대통령이 들러 유명해졌다는 옥연가에 들러 연잎밥정식도 맛있게 먹었다. 그것도 줄서서 기다려서... 방풍 연의 빵도 너무 맛있었고... 바쁘게 들른 함양!! 상림과 더불어 맛있는 음식까지... 너무 기분 좋은 고장으로 뇌리에 남는다.

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많은 인파가 산삼축제장에 몰려왔다. 산양산삼도 한뿌리씩 먹고, 부침개에 병곡생막걸리도 한잔하고... 천년이 되었다는 상림공원에 들러 산책도 즐겼다. 연꽃구경도 질리게 하고...

아침 일찍 함양산삼축제를 향해 출발!!! 가는 길에 잠시 덕유산휴게소에 들렀다. 행운인건지 "아빠어디가" 촬영장소란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들러 많은 인파가 쉬고 있었다.

다녀간지 1년도 안된 세월이지만 괴산에서 문경새재가는 길은 많이도 바뀌어 있다. 고속도로 같은 길이 쫙 펼쳐졌으니....(집에 와서 네비 최신 버전으로 업) 새재 앞에 도착해선 점심도 먹을 겸해서 가까운 식당에 들러 시원한 냉콩국수 한그릇씩을 비우고 출발! 살짝 비춰진 햇살은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