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가을비가 내리고..날씨는 더욱 스산해지고..해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다 너무 아쉽게도 중간에서 내려왔다. 이젠 저녁먹으로 고고씽!!!

손님이 너무 많아 음식도 같이 못먹었지만... 두부두루치기에 밥한공기 먹고.. 뽀얀 막걸리 한사발했네요.

시간차가 있어 머루와인동굴에서 만났어요. 음료 한잔 먹고, 머루와인도 2병샀어요. 요걸루 밤에 같이 한잔했어요.

아름다움은 조화인 것같습니다. 노랑과 빨강 그리고, 녹색이 어우러지니 더욱 더 아름다운걸 보면요. 사람들도 이렇게 어울리며 잘 살아야 할텐데요.

단풍이 정말 백만불짜리더라구요. 세상 일이 다그런거죠? 때가 있는거!

황순원문학관이 있는 소나기마을! 역시 주고객은 학생들이다. 물을 뿌려 만든 소나기에 자연스레 만들어진 무지개! 너무 멋지드라고요. 행운이 있겠죠?

내려오는 3키로미터 길은 왜이리 힘이드는 지요. 다리가 다 알이 뱄네요. 1박 2일간의 강원도 여행도 끝이네요. 새로운 여행을 꿈꿉니다. 백담사의 템플스테이와 봉정암을 찾아 떠난 산행(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을 다 다녀왔네요..) 첫 단풍구경. 그리고 자작나무숲길 산책!! 정말 정말 행..

자작나무의 하얀껍질과 미끄러운 감촉이 너무 좋네요. 쭉곧은 나무도 멋스럽고요. 사진빨도 짱! 이것이 진정한 명품숲의 아름다움이네요.

백담사 주차장에서 40여분 거리에 있는 인제 자작나무숲! 요즘 많이 뜨는 걷기 명소이자 명품숲길입니다. 따로 주차장이 없어 길가 임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숲길을 향해 고고씽! 입장료는 없드라고요. 근데 자작나무숲 입구까지 3키로미터네요. 중간중간 시멘트 포장길인데다가 언덕을 ..

비가와서 어쩜 더욱 편안하게 다녀온 영평사! 빗소리 들으며 구절초향기 제대로 느낀 하루입니다. 그래서 행복한 일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