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목표나 계획이 없으니 무의미하게 연휴가 지나갑니다. 어머니 모시고 병원가고 하다보니....어쩔수가 없네요. 더군다나 집사람까지 배가 아파 휴일임에도 병원을 다니러 가고.... 휴~~~ 아무튼 날씨한번 좋네요.

초지대교로 빠져나간다면 잠시 들러 산책도 즐겨봄이 좋겠습니다. 어판장도 들러 수산물도 사갈겸해서요. 여행마무리... 역시나 길은 좀 밀리더라구요. 그래도 추억을 함께 많이 만들수 있어 행복합니다. 다시 만날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

낙지전골이며 꽃게탕...갖낮게장까지 만족도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역시 맛있게 먹는 것 자체가 행복임을 통감합니다. 헤어지기가 아쉽네요... 그래서....

동막해수욕장은 캠핑장에 백사장....그리고 갯뻘까지 재미요소는 다 갖고있는 요즘 유행하는 콜라보레이션형 해수욕장입니다. 보진 않았지만 뻘흙때문에 물은 좀 탁할 것같아요.. 아무튼 캠핑 겸해서 한번 다시 찾아와 볼까요?

그냥 잠을 자기가 너무 아쉬워 가까운 어판장에서 낙지며 개불, 간재미회에 소주한잔! 배부른데도 너무 맛있게 드시너 술맛이 절로납니다. 아침식사 맛있게하고 요기서 바깥풍경보면서 커피한잔하며 일요일의 여유를 즐겼습니다. 참 아침식사후 가까운 치마바위까지 산행도 했네요. 이..

들꽃과 봄옷들이 너무 잘어울리죠? 수련관으로 돌아가 저녁식사!!! 음식이 너무 맛있서서 과식을 했어요.. 책임은 누가 지는거죠?

만나서 점심식사 맛있게하고, 첫 여행장소는 전등사! 벌써 석가탄신일 준비가 한창이더라구요. 찻집엔 들꽃도 예쁘구요.

오랜만에 산행? 이라 알도배고... 히지만 너무나 즐거운 고려산 산책이었습니다. 봄이 감이 아쉬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서 더 즐거웠구요.

봄꽃을 제대로 보는건 신의 소관인것같습니다. 올핸 봄이 너무 일찍 찾아와서 진달래가 많이도 져있더라구요. 그래도 분홍색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더군다나 함께하는 가족이 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봄은 꽃으로 부터 시작한다. 그렇지만 그 꽃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지 않는다. 바쁘지만 직접 가서 볼수밖에 없는 이유다. 세상살이도 마찬가지다. 기회는 항상 기다려주지 않는다. 직접 나서 그 기회를 찾아야한다. 꽃샘추위가 사람들을 움추리게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벚꽃구경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