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여행의 끝은 또다른 여행의 시작이다. 아메리카노처럼 다시찾는 여행지가 되겠죠? 낙서판에 많은 기억들을 남겨놓고 왔으니까요.

라디오는 쌍방향소통이다. 그래서 요즘도 라디오를 찾는 이유이다.

라디오에 대한 기억 자체가 어린시절의 추억이다. 라디오 음악를 들으며 했던 그많은 녹음테이프는 어디로 갔을까요?

다슬기해장국 한그릇 먹고 쌀쌀해진 날씨에 맞는 라디오스타박물관에 들렀다. 근데 가는 길에 오일장이 열려 차가워진 바람을 뚫고 걸어가야 했다. 덕분에 시장구경까지...!

역시 시골은 하루가 일찍 저문다. 그게 주말일지라도....! 그래서 여행자는 한시간이라도 일찍 움직여야한다. 7시경 도착하니 미탄집은 이미 문을 닫았고 태복분식만이 메밀전병을 쌓아놓고 기다리고 있었죠. 덕분에 맛나게 저녁식사를 맛있게 했네요. 그리고, 일미닭강정도 문을 ..

네번짼가? 역긴 언제나 좋다. 공기도 좋고 밤하늘의 별도 너무 이쁘다.

즐겁게 사진찍고 동강시스타리조트로 출발!

옛풍경이 추억을 떠올리게한다.

알쓸신잡에 나왔던 곳, 탄광문화촌! 그중 이야기를 나누던 마차집엔 유시민작가의 싸인지가 자랑스럽게 붙여있었다. 산초두부구이에 막걸리한잔하구 옛추억을 돌이켜 재생해봤네요.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몸은 어는새 오십이 훌쩍넘었어요. 휴~~~

길이 끝나는 곧엔 일제의 잔재가..... 잊지 않아야겠다. 우리의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