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친 여름 막바지의 어느 일요일.
진천에 있는 계곡에서의 하루..
물가옆에 있는 식당에서 닭도리탕으로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풍덩! 풍덩! 아이들은 물속으로 옷입은채로 뛰어 들었습니다.
수영연습에 돌탑�기 등 즐거운 물놀이를 즐기며
지나가는 여름을 아쉬워했던 하루였습니다.
벌써 가을 초입이니 지난 여름에 멋진 추억이 되었네요.
산다는 건 어쩜 과거, 현재, 미래가 함께하는 것이네요.
현재가 꼭 현재만은 아니듯 말이죠.
그래서,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소낙비에 세찬 물줄기로 무너져 버릴 돌탑아라도
정성들여 쌓는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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