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를 마치고, 도시락싸들고 태조산공원에 들렀다.
많은 사람들탓에 여기저기 기웃대다가 잔디밭옆에 돗자리를 깔았다.
자리를 잡자마자 점심식사를 했다.
집에서 먹던 그대로였지만 얼마나 맛있던지...
식사를 마치고는 야구놀이를 즐겼다.
오랫만에 뜨거운 햇살아래서 아이들과 땀을 흘리며 놀았다.
선거결과를 기다리며 누구는 가슴졸이며 지낼시간이지만 누구는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짜피 누구나 선거에 이길수 없으니 진사람도 오늘은 고생한만큼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새롭게 시작해야 할테니...
자세히보면 식물들도 사랑을 아나보다.
하트모양을 그리며 자라는 다육식물을 봐도...
사랑합시다....누구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