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통영 미륵산

오송형주니 2008. 10. 3. 22:35

 

 

[ 미륵산 한산대첩 전망대 ]

청량산을 가려다 계획을 수정해 통영 미륵산을 향했다. 너무 늦게 출발한 것같아서..(7시 30분 출발)

12시가 좀 넘어 도착하니 곤돌라가 정말 장관이다. 오길 잘했다 싶다. (운전을 나눠서 하니 너무 좋다.) 

곤돌라 하차장에서 본 아래의 포구가 정말 아름답다. 마을에 사는 사람은 안그렇겠지만... 

미륵산을 오르는 길.. 나무데크로 잘 정돈되어 있다. 

이정표를 지나 먼저 한산대첩 전망대를 향했다.  

전망대에서 본 미륵산 정상의 모습이 범상치 않다.

 

[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곤돌라를 타고 올라오고 내려간다 ]

중간 2개의 섬뒤에 있는 좀 큰 섬이 한산도란다. 물살이 과연 셀거 같아 보인다. 

정상에서 건너 편을 보니 사진 찍는 모습이 정말 예술이다. 멀리 섬들과 더불어.. 

 

동양의 나폴리 통영항과

 어째 위함할 것같은 멋스럼움과

다랭이논의 모습이  어우러져 사방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우~~~~~ 

미륵봉 정상(461미터)엔 정말 사람들이 많다. 간신히 사진 한장 남긴다.  

그리고, 들꽃 한송이. 아마도 구절초꽃인 듯 하다. 

사간 김밥에 사과 한조각씩 점심식사겸 먹곤 멀리 한산도가 보이게 가족사진 한장도 남긴다. 

가을의 전령 갈대와 한산도, 한산도 전망대 곤돌라하차장 모두가 어우러지니 너무 아름답다. 

많은 사람들이 한칸 한칸 쌓아 올렸을 돌탑이 자연풍경과 어울려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누구 랄 것도 없이 주변 경관에 도취되었다.

아~~~~~~~~~~~~~~

름~~~~~~~~~~~~~~ 

다~~~~~~~~~~~~~~~ 

워~~~~~~~~~~~~~~ 

라~~~~~~~~~~~~~~~~~~ 

 들꽃마져도...

 너무 아름답다.

 정상에서 600미터 정도거리에 있다는  미래사 가는 길...편백나무숲이 너무 인장적이다.

조용한 절도 주변의 경관과 어울려 너무 아름답다. 

미래사 다녀오느라 힘과 땀 쪽빼고, 곤돌라 타고 내려가려다 너무 아쉬워 또 한컷 남긴다.

다녀 오는 길. 먼 길에 주변 명소 구경도 못하고 아쉽게 집을 향한다. 학교문제도 있고해서..

오랜만에 남해에 내려왔더니 지난 여름휴가가 생각난다. 너무 즐거웠던 하루...또다른 추억이

아름답게 가슴한켠에 새겨진다.(도착시간 오후 8시 10분)

 

 

곤돌라 비용(왕복) : 어른 8천원, 초등생이하 4천5백원

고속도로 이용료(경부-대전/통영) : 왕복 2만 6천 2백원

그리고, 김밥에 음료수, 아이스크림, 물 : 3만원

아침 식사 및 저녁식사(라면 등) : 3만원

기름값 : 6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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