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솔길

캠핑매니아들의 천국이겠더군요. 너무 조용하고 편의시설도 잘갖추어 져서 캠핑을 즐기지 않는 나조차도 해보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밤하늘에 별은 또 얼마나 많던지요. 사진으로 다 표현되지 못해 정말 아쉽지만요. 이번 여름휴가의 하일라이트는 단연 그 많은 별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다리안관광지와 가까워 소백산행을 하거나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위해서 좋은 곳이더라구요. 바베큐에서 올갱이까지 살을 뺴야하는 데.......너무 맛있어서 어쩔수 없었네요.

저녁을 먹기전 단양읍내 구경시장 구경을 나갔어요. 크지않은 조그마한 시장이었는데...특이한건 마늘시장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겁니다. 살아오면서 이렇게 많은 마늘은 처음입니다.

펜션의 방배정을 받고나서 청주팀 합류까지는 시간이 두시간정도 남아 찾아간 양백산전망대! 단양읍내에서 보면 천문대인양 헷갈리게하는 곳이지만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전망대에서는 단양시내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보이고 패러글리이딩을 타는 ..

출발이 좀 늦어 1시경에 단양읍내에 도착하다보니 점심식사가 늦어졌다. 배가 고프더라도 맛있는 점심은 포기할 수가 없어 검색해두었던 장다리식당으로 고고싱!!! 근데 어쩌죠? 먹기까지는 주문하고 정확히 1시간을 기다렸다느거... 그래도 용서가 되는건 정말 맛있었다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