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 가니 장마를 알리는 백합꽃이 집 앞 조그만 화단에 기분 좋은 향기를 가득 채우고 논은 어느새 녹색으로 푸르르다. 밭으로 가는 길모퉁이엔 개망초꽃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답고(예전엔 미쳐 몰랐다) 밭뚝엔 호박덩쿨 사이로 정겨운 호박꽃 수줍게 내밀었다. 그 아래엔 연분홍의 메꽃 곱디 고운 자태를 뽐내.. 말말말 2007.06.17
가야산 해인사 지난 가을 다녀온 가야산 해인사. 거기엔 우리의 소중한 세계문화유산 팔만대장경판이 있다. 정말 오랫만(17,8년 정도)에 찻아 갔지만 정말 변한게 없는 것 같다. 단지 혼자가 아닌 한가족의 가장이 되어 보호자가 되어 찾아 갔다는 것이 다르달까? 아무튼 경부고속도로와 대진고속도로, 88고속도로를 .. 사찰 200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