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8국 20190420_0501

2019년 행복한 봄날_슬로베니아 블레드

오송형주니 2019. 5. 3. 17:21















 


오스트리아 산장호텔에서 슬로베니아 블레드까지 3시간30분을 버스로 이동해 도착했다.

초입에서 차들이 좀 멸렸지만 일정시간에 맞춰 달 도착했다.

블레드성과 블레드섬 또한 동유럽여행지 사진에서 많이 올라오는 곳이지만 사진과 실물풍경은 언제나 조그씩 차이가 있어 감안을 하고 보게된다.

하지만 블레드 관광지는 이번 여행의 끝판왕처럼 다가온다.

블레드성과 알프스의 만년설이 어우러져 누가 사진을 찍어도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다.

호숫가로는 여유롭게 햇빛을 쬐면서 쉬고 있는 가족들이 보이고, 조각배를 타고 호수의 풍경을 즐기는 이도 많다.

천국이 이런 풍경일까하고 생각해 본다.


사람이 노를 저어가는 무동력선을 타고 블레드섬에 들어가면 성당의 풍경이 멋스럽다.

입장권을 사들고 소원의 종을 울리려다 부끄러워 망설인다.

대신 기념품가게에 들러 이시간을 오랫동안 기억할 기념품을 샀다.


지금 이순간에도 사진을 보고 가슴이 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