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야 할건 기억하고 잊지말아야 할건 잊어버린다는 말이 기억에 남아요.
2018년 영화로 제작된 <엄마의 공책>은 이땅의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다. 물론 서점에서 만날 수 있는 책 또한 필독서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이야기면서도 피하고 싶은 이야기이지만 치매의 실체를 잘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면에서 조금이라도 사람으로서의 치매환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가 된다.
추억의 음식을 기억하고 만들어 먹어보면서 다시 소중함을 느껴보는 공책 속의 레시피는 어느 집이나 찾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다.
추억의 절반은 맛이라는 말을 새삼 깨닫게 한다.
'말말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솔길 2019 Book 5-알면 부자되는 땅값의 비밀(이인수 코랜드 연구소 소장) (0) | 2019.06.14 |
---|---|
오솔길 2019 Book 4-나는 부동산투자로 인생을 아웃소싱했다(이나금 지음) (0) | 2019.03.25 |
가족모임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0) | 2019.01.20 |
연암대에서의 추억! 두번째 만남(1.19) (0) | 2019.01.20 |
오솔길 2019 Book 1-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전우익 지음) (0) | 2019.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