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기 전에 단풍구경을 갔어요.
무주에 있는 덕유산으로요.
오랫동안 산행을 안한관계로 무주리조트에 있는 곤돌라를 타고 오르기로 했어요.
곤돌라는 일반카드 할인이 없구 1인당 15,000원이구요. 투숙객이나 회원할인만 적용되더라구요.
날씨는 흐리다 못해 비가 한두발울씩 내리고 있었구 평일임에도 적지않은 행락객들이 붐비더라구요.
주말이라면 휠씬 더 많은 인파가 몰렸겠지만요. 참 평일엔 곤돌라를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게시해 놓았어요.
다시 느껴보지만 곤돌라 길이가 길긴 길어요.
한참을 올라가서 설천봉에 도착했어요.
배가 고플걸 대비해 쌀쌀했지만 편의점에서 컵라면(2,500원)하나씩을 먹고 향적봉을 향해 출발합니다.
곤돌라덕분에 힘들이지 않고 정상을 오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흐른 날씨탓에 정상부근의 하늘은 변화무쌍이드라구요.
구름이 감돌았다가 확트이고를 반복하드라고요.
비행기를 탄양 아니면 신선이 된양 감탄에 감탄을 했어요.
사진을 찍어 남기려 해 보지만 눈으로 보니는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지는 못합니다.
아쉬움에 찍고 찍어 보지만 그저 아쉬을 따름입니다.
정상은 더 변화무쌍하드라구요.
바람도 차고 나무에 낙엽도 어느새 졌지만 오랫동안 산아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행복이란 별거 없는데...
뭘그리 어렵게 찾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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