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2010년 새해인사

오송형주니 2010. 1. 5. 12:49

'09년 12월 31일 마지막 햇님을 보러 각원사 청동좌불에 갔는 데 얼마나 춥던지....

좌불가장자리를 몇바퀴 돌며 가족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빌고 집을 향했다.

그흔한 저녁 외식도 생략한채...

 

 

 

 

 

그래선지 다음날 새해 해맛이를 하고픈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기냥 집에서 비디오를 대여섯편 보았다.

 

1월 2일.... 날이 어느정도 풀려 대둔산 산행을 했다.

케이블카로 중턱까지 올라 구름다리를 건너고, 삼선교를 올라 정상까지..

삼선계단을 오를땐 정말이지 그곳을 빨리 벗어나고픈 생각뿐이었다.

문득 세상살이도 그런건 아닌지 새삼 깨달았다.

 벗어나고자 해도 벗어날수 없는 인생살이라면 그 자체를 즐겨야지..ㅋㅋㅋ

 

 그리고 고대하던 정상!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아름다운 절경은 보지 못했지만 뭐 어떠랴...(한치앞도 보기 어려웠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인걸...

 

 

 

 

 

 

 삼선계단

 

 

 

 

 

 

 

올한해도 새롭게 시작했다.

2010년이란 단어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벌써 5일이나 지났다.

 

올핸 몸무게(살)도 7키로쯤 빼고,

보다 건강하고프다..(누가봐도 건겅하다고 생각할만큼)

 

그리고 아이들도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고..(너무 공부에 스트레스 받지말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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