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음식

벌초하고 부모님 모시고 저녁식사!

오송형주니 2018. 9. 9. 22:10

 

 

 

 

 

 

 

 

 

 

 

 

 

 

추석이 지척이니 조상님 산소 벌초도 해야지요.

아침 일찍 부머님댁에 우리부부 함께 출발!

남자들은 산으로 여자들은 밭으로...

오랜만에 안쓰던 근육들 운동 좀 시켰네요.

할머니 산소 벌초를 마치니 오후 두시가 넘었드라구요.

힘들지만 밭으로 나가 도라지 채취를 했어요.

팔이며 허리가 너무 아팠지만 목표수량은 채워야죠.

씻고 부모님 모시고 이른 저녁식사를 했어요.

맛있다고 추천하셔서 순대국밥집을 갔는데 소문대로 손님으로 문전성시인데다 맛도 정말 좋드라구요.

서비스로 주는 피자까지 너무 좋았어요.

 

올라오는 길에 사놓은 고구마며 밭에서 채취한 돌라지며 애동고추, 깻잎 등을 큰처형, 막내처제네까지 들러 행복한 맘으로 나눠주고 왔어요.

 

몸은 천근만근이지만 알찬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