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사놓고 게으름이 지나쳐 오랫동안 읽지 못했다.
관심을 갖게 된건 서유럽을 다녀와 우연히 넘긴 첫페이지에 사랑을 부르는 유럽 1위에 이탈리아의 카프리섬이 있어서다.
관심이 있다는거...
안다는거는 그래서 중요한가보다.
이틀이면 읽을 책을 그리오래 방치하다니...
이책은 대한항공이 33만 여행자와 함께 뽑은 유럽의 테마별 베스트 여행지 100곳을 문학평론가 정여울이 에세이로 늘려주는 이야기다.
그중 갖고싶은 유럽 1위 스위스 시계편에 <시계를 선물한다는 것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미이다>를 보고 젊은 날 결혼을 하며 주고 받은 시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시간에 대해 생각했다.
그 빠름과 느림에 대하여.....
요즘의 나의 시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간다. 누가 추라도 달아 말려줬으면 할만큼!
하지만 어쩌랴~ 스스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살밖에.....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진작 읽지 못한걸 후회하지만 이제라도 읽고 다시 그 추억을 잠시나마 새길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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