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은행나무잎을 보기 위해서는 때가 있네요.
서리가 내리기 전에만 찾아갔어도 볼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그건 불과 1주일 전일텐데요.
삶에도 그런 시기가 필요한 것같네요.
공부하는 시기, 사랑하는 시기, 일을 하는 시기...
그래도 은행잎을 밟으며 은행나무길을 걷고 왔습니다.
줄지어선 은행나무 사이로 몇그루는 아직 실한 은행읖을 매달고 있더군요.
시기를 놓쳐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조금은 아쉬움을 달래라고 하는듯이 말이죠.
그래서 행복한 마음을 갖고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서 책도 두어권 사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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