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떡에 불갑산포도같은 먹거리도 너무 맛있었고....
물론 상사화의 붉은 꽃은 너무나 정열적이었다.
초입부터 축제를 알리듯 사람들이 넘쳐나서 멀리 차를 두고 셔틀버스를 탓다.
그리고는 사진기를 들이대고 풍경을 찍어대느라 여분의 밧대리까지 다 소진을 할 정도로 많이도 찍어댔다.
가져간 김밥이며 자두를 맛나게 먹고,
목포에 사는 친구집에 가서 병어회에 소주한잔!
고등학교 때의 추억 얘기하다보니 어느덧 하루해가 길기보다 짧게 지났다.
아침에 일어나 친구와 목포시내 투어를 하며 지난 태풍의 위력을 실감했다.
갓바위의 다리가 다 망가져서.....
그렇게 주말이 행복하게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