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한번쯤 들러보고 싶었던 곳!
연일 비가 내려선지 습한 날씨탓에 주차장에서 개심사까지 오르는 짧은 길도 너무 길게 느껴졌다.
충남의 4대 사찰중의 하나라고 하여 큰 절인줄 알았는데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규모가 그리 크지않은 절이었다.
하지만 오랜 전통이 깃든 절이란걸 단번에 알수 있었다.
여기저기 휘어진 기둥이 너무 자연스럽다.
그래선지 너무나 친근해 보이는 개심사였다.
나무백일홍과 연못에 놓인 외나무다리도 인상적이었다.
주차장 근처에 고목나무가든식당에 들러 산채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가까운 해미읍성을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