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바람에 가까운 산에 오르는걸 포기하고, 가까운 호수공원을 산책했다.
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 자전거타기를 즐기고, 젊은 연인들은 손잡고 데이트 삼매경이다.
잉어들도 추워선지 보이지 않고, 오리들만 물가에서 옹기종기 추위를 피하고 있었다.
역시 나이가 들면 겨울보단 여름이 좋아진다.
늦은 점심식사!
국수나무를 선택했다.
푸짐한 사발에 따뜻한 국물속에 푸짐한 국수가 한가득...
배가 고파선지 너무 맛있었다.
싼 가격은 덤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