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산(환산)은 581.4미터의 대청댐주변의 산이다.
신문에 소개된 병풍바위가 너무 멋져 무작정 길을 나섰다.
내비게이션에 고리산을 찍고 출발!
산행은 서낭당쪽에서 시작해 고리산까지 왕복 3시간 정도 걸렸다.
하지만 종아리며 허벅지가 온통 알이다.
오랫만의 산행이라 더욱더 심하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45도이상의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무척 힘든 산이다.
그래서 병품바위를 나중에 보려던 계획은 다음기회로 미루었다.
너무 힘이들어 갈 엄두가 나지았았다.(후회스럽다.ㅎㅎㅎ)
하지만
정말 오랫만에 산행을 마치니 너무 피곤하지만 행복하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
시골집에 들러 부모님도 뵙고 정월 대보름 전날이라 잡곡밥도 맛있게 먹었다.
오늘밤은 보름달 보면서 소원을 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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