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시집을 손에 쥐었다.
책 앞장의 <풍경달다>란 시한편을 보고서다.
운주사 와불님을 뵙고
돌아오는 길에
그대 가슴의 처마 끝에
풍경을 달고 돌아왔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20대 때의 짝사랑을 생각하며 끄적이던 습작시들이 떠올랐다.
가슴 설레던 그 시절의 마술같던 사랑의 속삭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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