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안길 맛집

 

 

 

 

 

 

 

 

 

 

 

 

 

 

 

 

 

 

 

 

 

 

 

 

 

 

 

 

 

 

 

 

 

 

 

 

 

 

 

 

 

 

 

 

 

 

 

 

 

정말 오랜만에 성안길 구경을 했다.

청년시절엔 많이도 거닐었던 익숙한 길이었건만 기억할 수 있는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오랜시간이 흐른 만큼이나 사람들이 즐겨찾는 운치있는 골목이 된걸 즐길뿐....

 

먼저 찾은 곳은 공원옆의 쫄쫄호떡집!

쫄깃한게 호떡치곤 색다른 맛이었다. 너무 달지않고....기름으로 튀긴 찹쌀떡처럼......

 

다음으로 찾은 곳은 그옆의 떡볶이집이었지만 불친절해서 패스!!!

 

그다음집은 육쌈냉면집!

구운고기를 냉면에 올려서 먹는건데 나름궁합이 잘맞아 너무 맛있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따로 시켜 먹으니 금상첨화다.

개인적으론 물냉면이 더 맛있었다.

 

그리고는 성안길을 따라 육거리시장쪽으로 내려가 티브에서 본 미니족발집을 찾았다.

길옆 3곳이 붙어 있어서 어느집인지 주변 상인들께 물어봐야 되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 먹을 생각을 하지 못해 아쉽기만하다.

시장안은 봄나물 천지였다.

알지못했지만 봄은 그렇게 가까이 와있었다.

 

운동이 부족한 탓에 발바닥이 아파서....

주차장을 따라 성안길을 따라 올라오다가 들른 본정케익&초콜릿집!

과일빙수를 시켜 먹으며 2층에서 거리를 내려다 보는 기분이라니.....

 

추억을 따라간 짧지만 너무 즐겁고 행복한 성안길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