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출발! 11시경 내변산탐방소에 도착하니 늦게 핀 상사화가 우리를 반긴다.
그리고,
오랫만의 산행길이라 야생화들도 우릴 반겼다.
산행길은 평탄한 흙길이었다.
잔자갈은 비가오면 질퍽기리는걸 막기위한 고육지책이리라..(그래도 시멘트길보단 천배는 좋았다.)
즐겁게 사진도 찍고,
20여분쯤 오르니 직소폭포의 초입에 작은 저수지가 멋진 풍경을 제공한다.
사진을 찍고 확인도 해보고,
호수에 비친 산이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닮았다.
주변 나무데크를 따라 포즈를 취하니 한폭의 그림이 된다.
우리의 처음 목적지는 직소폭포였다.(너무 오랜만에 산행이라 무리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서둘러 직소폭포를 향해 고, 고!
아름다운 산길이 너무 좋아 잠시 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마주한 직소폭포 전망대! 여기서 가져간 물과 과일을 먹으며 쉬었다.
직소폭포 아래에 섰다.
목포수는 가뭄에 누구의 말처럼 어른 오줌줄기같지만 그래도 너무 멋진 직소폭포여라....(탐방소에서 2.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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