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만나는 마이산!
너무 이색적이다.
그리고 남부주차장으로 가는길에선 길이 밀려 지루하긴했지만 만남이 있어 즐거움도 있었다.
(태워드린 분들이 고맙다고 동동주에 하수오주까지.....쭈욱 한잔하고 산행고고...)
마지막 벚꽃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인산인해 그 자체였다.
그래서 더 여행의 즐거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벚꽃길을 따라 올라가니 금당사와 호수가 나오고...
호수엔 유유히 오리배를 타고 노니는 상춘객들이 많았다.
사진을 찍다보니 예정했던 산행로를 놓치고 말았다.
사는건 모든 것에 이유가 있었다.
또다른 인연을 만나기 위해서 였으니까...
아무튼 호수에서 탑사가는 길 사이에 전망대 오르는 길을 따라(일부구간은 반복해야 하는 길이었지만)
전망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