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계룡산 갑사에서 동학사까지

오송형주니 2009. 6. 20. 18:54

 

 

 

 

 

 

 

 

 

 

 

 

  

 

 

 

 

 

 

 

 

 폭우가 내린다는 기상예보가 있었다.

하지만 하늘의 도움인가?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에 자리를 잡고서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언제나 산행은 힘이들다.

비오듯 쏟아지는 땀방울이 눈속에 들어가 눈이 따갑고,

먼저 올라간 동료들을 따라가기 위해 무리를 해서 걷노라면 항시 느끼는 생각이다.

 

하지만 푸르른 신록이 항상 새롭게 맞이하고,

맑고 시원한 계곡의 물은 세상일에 찌든 몸과 마음을 씻어주는 듯하고,

같이 걷는 이와 나눈 세상이야기는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잔뜩흐린 오늘의 산행은 더욱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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