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8국 20190420_0501
2019년 행복한 봄날_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오송형주니
2019. 5. 3. 20:15
보스니아 모스타르에서 1시간 정도 이동했을 무렵 크로아티아 국경을 통과 했다. 20여분 정도가 소요된 것 같다.
국경을 통과하고 한시간을 더 달려 휴게소에서 15분정도 휴식 후 다시 1시간 40여분을 더 달려 시골의 한적한 식당에 들러 점심식사를 했다.
이곳에선 체리주를 시움하게 했다. 현지식과 함께하니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무겁지만 0.5리터짜리 한병을 구입하니 덤으로 작은걸 한병 더 준다.
시골의 인심이라 그런가 너무 고맙다.
주차장에 나가니 이곳엔 어느새 아카시아꽃이 만발해 있다.
시간은 7시간 더디게 가지만 계절은 앞서간다.
식당에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플리트비체국립공원까지는 1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도착하니 현지시각 4시! 요즘은 예약시간제로 운영되어 예약한 1시간 내에 입장을 해야 한단다.
크로아티아하면 생각나는 플리트비체국립공원!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코스별로 몇일쯤은 머물며 지내도 좋을 듯 했다.
물소리며 바람소리까지 너무 좋았으니까....
물은 또 얼마나 깨끗한지.
호텔은 인근 20여분 거리에 있어 일찍 식사하고 지하에 있는 마트 구경도 하고, 체코맥주에 소맥한잔으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