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 8국 20190420_0501
2019년 행복한 봄날_보스니아 메주고리예
오송형주니
2019. 5. 3. 19:39
그로아티아 드브로브닉에서 보스니아 보움의 국경을 통과해 다시 크로아티아 시골마을을 통과해 보스니아로 들어갔다. 입국심사에 3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
보스니아는 수도가 사라예보로 예전엔 발칸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발칸의 최빈국이 되었다. 이슬람의 색채가 강하고 인구는 대략 400만 정도이다.
메주고리예는 드브로브닉에서 버스로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메주고리예는 산과 산사이의 마을이란 의미로 성야곱성당의 청동예수상의 오른쪽 무릅관절부위에서 성수가 나와 신도들이 줄을 서서 성수를 티슈등에 묻혀 마픈부위에 바르면 치유된다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우리부부도 신자는 아니지만 줄을 서서 20여분을 기다려 성스러운 물을 느껴보았다.
이곳에서 숙소인 레옹호텔까지는 10분 정도.
저녁식사는 닭다리구이에 적포도주로 맛있게 먹고, 일찍 호텔방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