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둘이서 제주여행 3일차 2_190122~25(3박4일)
거멍국수는 3년전 들른 곳인데 그때와 변함이 없드라구요. 역시 손님도 많구 맛도 좋구요. 우리가 먹은건 고기국수와 회국수! 함꼐 추억을 공유합니다.
환상숲곶자왈에 찾아왔어요. 정해진 시간에 숲해설사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30~40분 정도 산책을 합니다. 너무 좋드라구요.
초입엔 매화가 활짝 피었어요.
설명 시작입니다. 여긴 산딸기가 1월에 악는다고 하드라구요. 따먹어 볼 수 있는데 아쉽네요.
숲속에 이런 숲짜개넝쿨이 천지드라고요. 신기하게도요.
갈등이란 말이 이래서 나왔답니다. 칡덩굴은 오른쪽으로 등나무는 왼쪽으로 감고 올라간답니다. 먼저 감고 올라가면 뒤에 감고 올라오는 덩굴에 눌려 죽는다고 합니다.
이런 바위틈으로 뿌리를 내려 식물들이 살아간다고 하니 환상숲이 맞구요. 그래서 곶자왈은 대단한 숲입니다.
곶자왈에서 숲구경 열심히했으니 여행의 마무리를 위해 제주도의 서쪽바다를 향합니다.
여기까지는 협재해수욕장이구요. 해변엔 연인들이 많더군요. 역시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구요. 그래선지 모래가 날리지않도록 덮어놨더라구요.
요긴 애월 고덕포구입니다. 딸이 등대사진 찍으러 가봤구요.
요긴 빨간말과 흰말 등대기 ㅇ;ㅆ어 유명한 이호태우해수욕장입니다. 사진찍으러 많이 오드라구요. 물론 연인들이 많았구요. 조금 일찍 도착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멋진 노을을 구경할 수 있어서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등대까지 가는 방파제를 따라 가까이도 가봤구요. 여행의 마무리 장소로는 최고인듯합니다.
그리고 애경을 보러 찾아간 한라수목원 테마공원! 무료관람이라 더 좋았던 곳입니다. 특히 에펠탑 풍경에서 찍은 사진은 최고입니다.
제주시내에 있는 라마다 제주시티홀 체크인! 초콜릿이 하나씩 있네요.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니 고객은 감동할밖에요.
제주시내 구경을 해봅니다. 제주시청 건너편 먹자골목은 새벽까지 영업을 하구요. 호텔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따뜻하던 날씨가 추워져 식당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특히나 술집은 많은데 식사를 할많나 곳을 못찾아 좀 헤메다녔네요. 한골목 뒤인걸.....
그레서 찾은 갑도니!
돼지고기 한판에 막걸리 두병.
여행의 마무리는 이정도면 최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