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도여행(180411~13)_청산도 미로길
오송형주니
2018. 4. 14. 17:36
삶엔 뭐든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2시에 배편이 출발하는 줄알고 여유를 피우다 보니 문득 2시반은 아닐까 생각을 했어요.
서둘러 도착을 하니 2시반에 출발이더라구요. 차편승선이 안된다고 하니 꼼짝없이 두시간을 기다릴 수밖에요.
슬로길 11코스는 그래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여객선 터미널 주변에 위치해서 50분내외로 걸을 수 있습니다.
오래된 돌담길이 미로처럼 얽혀있어서 미로찾기를 하듯 내려오다 보면 하나로마트주변으로 내려오게 되드라구요.
거기서 전복빵을 사들고와 기다리며 먹으니 참 쫄깃하니 맛있드라구요.
소소한 행복이 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