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도라(김남길, 정진영 주연 : 박정우 감독 작품)
오송형주니
2016. 12. 12. 14:51
판도라는 핵발전소의 원자로다!
열리면 죽음만 있을뿐....
살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멀리 도망쳐야한다.
요즘 같은 시대!
다시한번 대통령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게 현실이라면.....
주인공 김남길(재혁)은 원전의 하청업체 직원으로 아버지와 형을 잃었다. 그래서 고향을 떠나 원양어선을 타려한다. 그즈음 대지진이 발생해 방사능에 노출이된다. 그리고 구조대원마저 두려워하는 그 현장에서 친구이자 동료들을 구조하다 쓰러진다. 그리고 대통령의 간곡한 요청으로 다시 방수작업에 자진 참여하여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살려낸다. 2차 폭발을 막기위해 폭약을 설치하고 터트리기전...
어머니와 형수, 애인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심금을 울린다. 훌쩍훌쩍~~
살고싶다는 절규가 더욱더 가슴에 와닿는다.
어쩜 영화 <부산행>이나 일본대지진을 연상케 한다.
한번쯤 꼭 봐야할 재난영화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