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개국투어_161121~30

3일차> 프랑스 파리_몽마르뜨언덕과 사크레쾨르 대성당

오송형주니 2016. 12. 2. 01:59

 

 

 

 

요 거리를 따라 올라오면 몽마르뜨 언덕이 있어요. 옛날엔 이 주변이 사창가였다고 하드라구요. 지금은 성인용품이나 성인쇼를 하는 곳으로 바뀌었다네요.

언덕을 따라 올라오면 파란 잔디밭에 하얀 성당의 모습이 도드라지게 나타납니다.

 

 

대성당 뒤에도 작은 성당이 하나 더 있구요. 주변엔 카페며 화가들이 초상화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골목이 있어요.

 

 

 

 

 

 

 

 

 

 

 

 

 

 

 

 

 

 

 

작은 성당앞엔 뜨겁게 졸인 포도주와 초콜릿을 팔아요. 프랑스에선 유명한 거라네요. 그래서 우리도 뜨거운 초콜릿 한잔 사서 당보충을 했어요. 정말 맛있드라고요.

 

사방에 올라오는 계단이 있드라구요. 걸어올라오기 힘든분들을 위해선 푸니클로도 설치되어 있드라구요.

 

 

 

 

대성당 앞엔 하얀건물들이 즐비해요. 유럽은 빨간지붕이 많은데 여긴 아니드라구요. 그래서 더 색다른 맛이 느껴지드라구요.

많은 젊은이들이 파라의 몽마르뜨언덕에서 시면서 자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구요. 부럽게도 바쁜 우리의 여행 일정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다시 봐도 파란 잔디밭에 하얀 대성당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파리에서 가장 높다는 몽마르뜨언덕이라 그런지 더 멋져보입니다.

 

팔에 실을 묶어주며 돈을 받는 호객꾼들과 값싼 기념품을 팔기 위해 군데 군데 잡상인들의 모습이 여행객에겐 좀 부담스런 모습이더군요.

더군다가 가는 곳마다 소매치기 주의하라는 말에 서글퍼지는건 왜일까요?

 

어쩜 이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선 그정도는 감수하라는 무언의  메세지 같습니다....^^

 

# 몽마르뜨는 해발고도 129m로 파리인근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다. 성 디오니시오 주교를 비롯한 사제들이 순교한 것에서 '순교자의 언덕'으로 불리면서 성장하였으며 '마르스의 언덕'이라고도 한다.

12세기에 베네딕트회 수녀원이 건립되었고, 그 일부인 로마네스크 양식의 생 피에르 성당은 지금도 남아 있다.

'피의 역사'위에 세워진 사르쾨르 성당은 비잔틴양식의 세개의 돔으로 이루어졌고 높은 언덕에 세워진 새하얀 검물이라 눈에 잘 띈다. 1870년 보불(프로이센-프랑스)전쟁때 프랑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지어졌으며 성스러운 마음, 즉 성심이라는 뜻이다.

성당 전면에는 구스타프 미셸이 조각한 성심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양쪽에는 리뽀리트 르페브르가 조각한 잔 다르크와 생루이의 동상이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