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도여행_160819~21
2일차_금산 보리암
오송형주니
2016. 8. 22. 16:26
2일차 아침식사는 동경식당에서 했는데요. 전날 상주해수욕장근처에서 알아봤던 곳을 안가서 벌을 받았답니다. 콩나물국이 쉬어서 밥을 거의 못먹다시피 했거든요.
금산가는 길에 위치한 상주해수욕장인데요. 언덕에서 이렇게 보면 얼마나 멋지든지요.
1주차장에 들어오면 입장료가 대당 5000원을 받드라구요. 2주차장까지는 차로 갈고 대기하면 족히 하니가은 걸린다고 해서 마을버스를 이용했어요. 왕복 2000원입니다.
날은 더운데 좌석이 다 차야 올라가는 통에 살짝 후회가 되드라구요.
차에서 내려 20여분을 힘겹게 올라가야 보리암이 나와요. 날씨가 얼마나 더운지 사진도 이렇게 하얗게 나오네요. 오구구.....
보리암에서 보이는 풍경은 너무 아름다워요.
해수관음상에 절을 드리며 소원을 빌구요.
부산산장이 금산산장이구요. 날이 얼마나 더운지 100미터도 너무 멀리 느끼져죠.
여긴 금산산장이구요.
해물전과 도토리묵..
그리고 동동주(각 1만원) 시켰어요.
시큼한 동동주 한잔합니다....
정상에선 멀리 상주해수욕장이 손에 잡힐듯 보이구요.
이젠 아쉽지만 하산입니다.
모든일은 이유가 있나봐요.
어제 못오른 이유가 날밝은 날 멋진 경치를 보여주기 위한 거였나봐요.
덥지만 보리암에서 소원도 빌고 산장에서 머진 경치보며 동동주 한잔하고...너무 좋았습니다.
역시 남해의 1경은 금산 보리암입니다.